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일본 하루 확진 9만 9천 명대…일 평균 사망자, 전주 대비 2배

일본 하루 확진 9만 9천 명대…일 평균 사망자, 전주 대비 2배
일본의 오늘(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천 명대에 달해 펜데믹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 저녁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9만 9천695명으로, 지난 5일 10만 5천62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신규 사망자도 164명 나왔습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만 2천767명으로 직전 일주일 8만 1천809명에 비하면 13% 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116명으로 직전 일주일 52명보다 2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 등 13개 광역지자체의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의 적용 시한을 오는 12일에서 다음 달 6일로 3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이날 대책본부 회의에서 "감염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중증자도 늘어날 위험이 있다.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며 각료들에게 긴장감을 가지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