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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 47세 등 각국 기수 맡은 베테랑들

50세 · 47세 등 각국 기수 맡은 베테랑들
▲ 독일의 스피드스케이팅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

오늘(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각국 기수들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50살로 최고령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은 독일 기수를 맡았습니다.

무려 30년 전인 1992 알베르빌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페히슈타인은 2006 토리노 대회까지 5회 연속 메달을 따냈습니다.

통산 올림픽 메달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입니다.

브라질의 기수는 봅슬레이 베테랑 선수인 47세 재클린 모랑이 선정됐습니다.

모랑은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사이클 선수로도 출전한 바 있습니다.

자메이카 기수는 '쿨 러닝'으로 대표되는 봅슬레이 선수 재스민 빅토리안과 자메이카 대표로는 처음으로 알파인 스키에 나서는 벤저민 알렉산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동계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파이크 아브디, 아이티는 리처드슨 비아노가 역사적인 첫 동계올림픽 기수가 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알파인 스키 종목에 출전합니다.

동티모르의 '고독한 스키어'로 잘 알려진 요한 구 콩칼베는 이번 대회에도 혼자 출전해 기수까지 맡았습니다.

앞서 그는 2014 소치, 2018 평창에도 동티모르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곽윤기와 김아랑이 태극기를 들고 개회식장에 입장합니다.

개최국 중국은 스피드스케이팅 가오팅위와 스켈레톤의 자오단이 기수를 맡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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