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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3차 연장 끝 마이애미 4연승 저지

NBA 토론토, 3차 연장 끝 마이애미 4연승 저지
미국프로농구, NBA 토론토 랩터스가 3차 연장 접전 끝에 동부 콘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했습니다.

토론토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24대 120으로 물리쳤습니다.

24승 23패가 된 토론토는 동부 8위로 올라섰습니다.

3연승을 마감한 마이애미는 동부 1위(32승 18패)를 지켰지만, 2위 시카고 불스(30승 18패)에 1경기 차로 쫓겼습니다.

토론토는 마이애미에 두 점 차로 끌려가던 4쿼터 종료 2.9초를 남기고 스코티 반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100대 100으로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두 팀은 1차 연장에서 105대 105로, 2차 연장에서도 114대 114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긴 싸움 끝에 3차 연장에서 토론토가 웃었습니다.

117대 117로 맞선 상황에서 토론토는 아누노비의 덩크와 프레드 밴블리트의 3점 슛을 앞세워 122대 117까지 달아났고, 9.8초를 남기고 파스칼 시아캄이 자유투로 2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33점을 올렸고, 시아캄이 21점 13리바운드, 아누노비가 20득점 14리바운드 등으로 토론토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는 37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서부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스어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110대 106으로 물리쳤습니다.

5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37승 13패를 쌓아 서부 선두 피닉스 선스(39승 9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브루클린은 4연패에 빠지며 동부 6위(29승 20패)에 자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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