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자, 백신 맞아라"…캐나다서도 '반대 시위'

 안녕하세요, 생생지구촌입니다.

전 세계가 오미크론 대유행에 직면하면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나라가 늘고 있죠.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캐나다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도로변으로 몰려 나와 지나가는 트럭에 대고 환호를 보냅니다.

무슨 퍼레이드 행사라도 열린 건가 싶은데요.

사실은 캐나다 정부의 '백신 의무' 정책에 성난 트럭 운전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자 이를 지지한다며 나온 겁니다.

캐나다 당국은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넘는 모든 트럭 운전자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에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트럭이 절반 정도로 줄어 물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