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오늘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에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한국 정부에 대해 "(독도방어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군은 지난주 독도 근처 해역에 해군과 해경 함정, 공군의 공중전력 등을 투입해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는 이름의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매년 두 차례 실시되는 한국군의 독도방어훈련에 매번 항의하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