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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084명 또 최다…신규확진 6,233명으로 전날보다 685명 감소

위중증 1,084명 또 최다…신규확진 6,233명으로 전날보다 685명 감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일주일째인 오늘(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천명대 초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부터 7천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천23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9만6천20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918명)보다 685명 줄면서 이틀 연속 6천명대를 기록했고 1주 전인 17일 7천434명과 비교하면 1천201명 적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부터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영향으로 유행 규모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6일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고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 18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인원 제한을 4명으로 더 줄이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단축했습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이 위중증 환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84명으로 전날(1천83명)보다 1명 늘면서 연일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1일(1천22명)부터 나흘째 1천명대였습니다.

통상 확진자 규모 증감이 위중증 환자 수에 반영되는 데 4∼5일의 시차가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다음 주에는 위중증 환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날 56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5천71명이 됐습니다.

평균 치명률은 0.85%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6명 늘어 누적 262명이 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천319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천324명, 경기 1천647명, 인천 433명 등 수도권에서 총 4천404명(71.5%)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419명, 경남 228명, 충남 176명, 대구 150명, 경북 144명, 강원 129명, 전북 117명, 충북 90명, 대전 81명, 전남 68명, 광주 54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제주 24명 등 총 1천759명(28.5%)입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천346명, 경기 1천668명, 인천 438명 등 수도권만 4천452명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3%(누적 4천225만9천139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27.9%(1천430만4천492명)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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