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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자 "KBO리그 키움 · 한화 · KIA · LG, 푸이그 영입 관심"

미국 기자 "KBO리그 키움 · 한화 · KIA · LG, 푸이그 영입 관심"
쿠바 출신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한국행 가능성이 또 한 번 제기됐습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오늘(8일) SNS에 "푸이그에게 지속해서 관심을 보이는 KBO리그 4개 팀이 있다. 이 중 한 팀과 푸이그의 협상은 상당히 진척한 상태"라며 "푸이그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썼습니다.

로메로 기자는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인 KBO리그 4개 팀으로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를 지목했습니다.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인 KBO리그 4개 팀 (사진=프랜시스 로메로 기자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키움은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했지만,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화는 에르난 페레즈, KIA는 프레스턴 터커, LG는 저스틴 보어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푸이그에 관심을 보인 팀'으로 지목된 4개 구단은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관찰하는 여러 선수 중 하나" 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계약 임박설'을 부인했습니다.

현재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뛰는 푸이그도 "미국에 남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푸이그가 2월 1일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으면, 한국행을 타진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2월 초까지 푸이그의 결정을 기다리는 건 KBO리그 구단에 큰 부담입니다.

푸이그의 '이력'도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탁월한 신체 능력을 지녔지만, 돌출 행동으로 비판받았습니다.

푸이그가 한국행을 택한다면 큰 화제를 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 시점', '훈련 태도' 등 계약 성사까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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