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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특별한 트로피"…메시,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올 한해 최고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게 됐는데, 메시는 기자단 투표에서 613점을 받아 580점을 받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를 따돌리고 최우수 남자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 7월 남미 축구선수권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어 일찌감치 수상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09년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던 메시는 통산 7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 타이틀을 지켰고, 이 상을 5번 수상한 라이벌 호날두와 격차를 벌렸습니다.

[리오넬 메시 : 이 트로피는 매우 특별합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거둔 우승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41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을 받았고 신인상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페드리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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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탁구 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장우진-임종훈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카를손-팔크 조에게 3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동메달만 8개를 따냈는데 이번 대회에서 장우진-임종훈 조의 선전으로 첫 결승 진출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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