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측에 직지의 한국 전시를 요청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희 장관은 지난 15일 프랑스 문화부에서 바슐로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직지심체요절의 한국 전시를 요청했고, 바슐로 장관이 직지를 한국에 보낼 경우 압류 가능성을 우려하자 그런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 보증할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이에 바슐로 장관이 직지를 소장 중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실무 협의를 요청해달라고 답변해 추후 협상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