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가을입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았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모두 사라졌고요.
오늘(16일) 공기도 깨끗한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에는 연일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평소보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당분간은 주변을 세심하게 둘러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구름도 거의 없이 하늘이 맑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공기질이 깨끗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를 비롯해서 대전 16도, 전주 16도, 부산도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수능일인 모레는 중서부 지역에 비 예보가 살짝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