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오늘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새벽,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서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면서 사진 3장을 공유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 씨 병원 이송 CCTV](http://img.sbs.co.kr/newimg/news/20211112/201609103_1280.jpg)
사진을 보면 이재명 후보가 구급차에 실려 있는 김 씨의 손을 잡고 있거나, 도로변에 서서 구급차 안을 바라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이해식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담요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까지 손을 잡고 있다"면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가 실신까지 한 후에 열상을 입은 부인을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가는 심정이 어땠겠느냐"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낙상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가 심각하다면서 어제 강력한 대응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혔고, 병원 이송 및 119 출동 기록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