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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425명 전날보다 710명 큰 폭 증가

코로나 신규 확진 2,425명 전날보다 710명 큰 폭 증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늘(10일) 신규 확진자수는 다시 2천400명대로 뛰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25명 늘어 누적 38만5천8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천715명)보다 710명 급증하면서 지난 7일(2천22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3일) 신규 확진자 2천667명보다는 242명 적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하다가 주중으로 접어드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어제보다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이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 효과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이번주 중반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2천409명,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989명(82.6%)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비중은 지난 9월 10일(74.6%) 70%대로 올라선 이후 70∼80%대를 오르내리면서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강원 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 등 총 420명(17.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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