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매주 한 번씩 만나 1대 1 정책 토론을 하자" 이렇게 전격 제안했습니다. 윤 후보는 일단 유보적 입장을 밝혔는데, 여·야 후보들의 주도권 싸움, 본격화됐다는 평가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주1회 일대일 정책토론을 깜짝 제안했습니다.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라며, 누가 더 국민의 삶을 낫게 할 수 있는지 겨뤄보자는 겁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우리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일대일 회동을 제안드립니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정책에 대해서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이 후보가 더 강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거라고 풀이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일단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는데 윤 후보 측 인사는 응할 이유도 여유도 없다며 지지율 정체 상태인 이 후보가 국면전환을 위해 제안한 걸로 보인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어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만난 이 후보는 규제 완화와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정부의 역할은) 혁신과 창의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쟁의 환경을 자유로운 활동의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도 가상자산 관련 간담회, 청년 소방관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어 오후에는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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