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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 방역조치 대상 '시공동반자' 도입

중국서 새 방역용어 '시공동반자' 사용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20개 성으로 확산한 가운데 중국 방역 당국이 '시공동반자'라는 새로운 방역 조치 대상을 도입했습니다.

펑파이 등에 따르면 시공동반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을 지칭하지만, 기존 밀접접촉자와는 구별되는 용어입니다.

확진자와 800㎡ 내에 10분 이상 접촉하거나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14일간 확진자와 누적 접촉 시간이 30시간이 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시공동반자로 분류되면 3일 이내 두 차례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하며, 중국 건강 코드 미니프로그램인 '젠캉바오'가 녹색(정상)이 아닌 주황색으로 표시됩니다.

시공동반자라는 용어는 지난달 17일 이후 중국 내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등장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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