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변호사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고, 뒤이어 도착한 정 변호사는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입을 닫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 역시 3시간 반가량 구속심사를 받고 대기 중인 가운데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