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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김소영-공희용,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김소영-공희용,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과 김소영-공희용 조가 2년 만에 출전한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이소희-신승찬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가시노 아리사조를 2대0(21-18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소영-공희용 조도 역시 일본의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를 2대0(21-17 21-19)으로 제압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31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게 됐습니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남자 복식 고성현-신백철 조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에런 치아-소우이익을 2대1(14-21 21-10 24-22)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고성현-신백철은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의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과 경기를 치릅니다.

2014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세계 정상급 복식조로 활약하다가 2016년 대표팀에서 은퇴한 고성현-신백철은 이후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4강까지 오르는 투혼을 보였던 여자 단식 안세영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 2대1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세계 랭킹 2위·10위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해 기대를 모았던 남자 단식 허광희도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4위인 타이완의 초우 티엔 첸에게 0대2로 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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