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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편지 쓰던' 이치훈 모친, 아들 사망 1년 여 만에 별세

이치훈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얼짱TV' 출신으로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이치훈이 사망한 지 1년 6개월 만에 그의 어머니도 세상을 떠났다.

지난 25일 故이치훈의 지인은 SNS를 통해 "아들 이치훈과 엄마 정은영은 한 눈에 서로를 알아보고 영원히 함께 하기를"이라는 글을 통해 이치훈 모친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故이치훈은 지난해 3월 19일 급성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날인 18일 임파선염 소견을 받았던 이치훈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가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고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치훈

고인을 홀로 키워온 어머니 故정은영 씨는 아들이 남기고 간 SNS에 1년 넘게 아들을 향한 편지를 쓰며 깊은 그리움을 표현해왔다. 특히 어머니는 아들이 생전 절약하고 벌어 남긴 재산을 단 한 푼도 쓸 수 없다며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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