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 올해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대관령 영하 5도, 철원 영하 2.2도, 태백 영하 1.5도, 인제 영하 1.1도, 홍천 영하 0.9도, 춘천 영하 0.7도 등입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는 어제 영하 7.1도까지 내려가면서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설악산의 첫 얼음 관측은 지난해보다 11일가량 늦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아침보다 10∼15도가량 낮은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