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한 골목길입니다.
오토바이를 탄 한 청년이 잠시 멈춰 휴대폰을 보고 있죠.
오토바이 택시에서 남성 두 명이 내리더니 권총을 들고 위협합니다.
놀란 청년이 휴대폰을 건넸지만 강도들은 몸수색을 하며 귀중품을 요구하는데 바로 그때, 하늘에서 뭔가 떨어집니다.
순간 굉음이 퍼지고 뿌옇게 먼지가 피어오르자, 놀란 강도들은 허겁지겁 도망칩니다.
위기의 순간 청년을 구한 건 다름 아닌 시멘트 포대였는데요.
마침 옆 건물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위험에 빠진 청년을 구하기 위해 시멘트를 포대째 던진 겁니다.
덕분에 청년은 무사할 수 있었고 페루 경찰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조마조마했으면 시멘트 보고 달아나니? ㅎㅎ”, “지혜롭게 도와준 시멘트 영웅~ 복 받으실 겁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atin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