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5년 차인 25살 김수지 선수가 자신의 115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김수지는 첫날부터 계속 선두를 달렸는데 첫 우승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3번 홀부터 3 연속 버디를 잡은 이소미가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는데요.
김수지 선수, 16번 홀의 이 버디로 결정타를 날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타 차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정규투어 데뷔 후 115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