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영국으로 가보시죠.
드넓은 들판이 알록달록하네요. 꽃이 피었나 자세히 봤더니, 전부 쓰레기입니다.
영국 버크셔주에서 유명 축제 '레닝 페스티벌'이 끝난 뒤의 모습인데요.
코로나19의 존재를 잊은 듯 신나게 즐기다 떠난 사람들 뒤로는 산처럼 쌓인 쓰레기만 가득합니다.
특히 텐트 6만여 개를 포함해 현장에 버려진 캠핑장비만 우리 돈으로 15억 원어치는 된다고 하네요 쓰레기와 함께 양심도 버리고 간 모습이 정말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