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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628명…47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628명…47일째 네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28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880명)보다 252명 줄면서 일단 1천600명대로 내려왔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15일 0시 기준)의 1천816명과 비교해도 188명 적습니다.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다 비가 온 영향도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1천742건으로, 직전일보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이번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데다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계속 나타날 수도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1명)부터 4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90명, 해외유입이 3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3명, 경기 513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1천70명(67.3%)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째(1천107명→1천364명→1천299명→1천193명→1천70명) 네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

오늘까지 누적 환자는 23만6천36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2천215명이 됐습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4%입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는 동시에 23일부터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하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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