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방탄소년단, 1년 넘게 잠정 중단했던 월드투어 결국 '전면 취소'

방탄소년단, 1년 넘게 잠정 중단했던 월드투어 결국 '전면 취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넘게 잠정 중단했던 월드투어를 결국 전면 취소했다. 대신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MAP OF THE SOUL TOUR)'를 전면 취소한다고 전했다.

취소 이유에 대해 빅히트 뮤직은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맵 오브 더 솔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을 발매한 뒤 시작하려던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로, 서울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 총 18개 도시에서 펼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투어를 잠정 중단했다.

빅히트 뮤직은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재개를 기다려오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지 드리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공연 준비를 알렸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