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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내일 중·고등학교 본격 개학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5일) 하루 1천556명 추가됐습니다. 전날보다는 300명 가까이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개학을 시작합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모두 1천49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85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 125명, 경남 84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636명이 지역사회에서 추가 감염됐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줄어든 353명이지만, 치료를 받다가 숨진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11명 더 늘어 지금까지 2천16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0명 줄어 엿새 만에 1천50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지난달 7일 이후 41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확산세가 꺾인 걸로 보긴 어렵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중·고등학교가 본격 개학을 맞습니다.

집중 방역기간인 다음 달 3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중학교는 1개 학년만, 고등학교는 고3을 포함해 2개 학년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중학교는 2개 학년까지,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초등학교는 한 주 뒤인 오는 23일부터 대부분 개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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