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선미와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 뱀뱀이 얌전한 느낌이다. 선미를 보필하러 온 것 같다"고 하자 뱀뱀은 "저는 아직 누나랑 있으면 부끄럽다. 가끔 눈을 잘 못 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뱀뱀의 이러한 고백에 스페셜 DJ로 출격한 신봉선도 "예전에도 같은 소속사였고 지금도 같은 소속사이지 않냐"며 의아해했는데요, 뱀뱀은 "그런데도 항상 부끄럽다"면서 "선미 누나가 데뷔했을 때 저는 9~10살쯤이었다. 지금은 많이 편해진 상태인데 그래도 가끔 눈을 못 쳐다보겠더라"고 수줍게 말했습니다.
이에 선미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며 덩달아 부끄러워했고, 뱀뱀을 향해 "우리 뱀뱀이 너무 멋진 동생이다. 아시아 프린스"라며 칭찬했습니다. 선미의 칭찬에 또 수줍어하던 뱀뱀은 "선미 누나는 대한민국 여왕"이라며 선미가 최근 발매한 새 앨범에 대해서 "특히 누나의 랩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저보다 랩 실력이 훨씬 낫다"고 선미를 극찬했습니다.
선미는 깜짝 놀라며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우리 뱀뱀이가 이렇게 겸손하다"고 말했고, 신봉선과 김태균도 이렇게 쑥스러워하는 뱀뱀의 모습은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지난 6일 선미는 세 번째 미니앨범 '6분의 1'을 발매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가 앨범 소개를 하는 동안 뱀뱀이 옆에서 쇼호스트로 분해 적극 홍보에 나섰고, 선미는 "나중에 뱀뱀 씨 앨범 나오면 저도 쇼호스트처럼 들고 홍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어비스컴퍼니)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