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도쿄올림픽 개막 11일째인 2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국 6개 지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올림픽 개막 전에는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만 발효 중이었던 긴급사태를 확진자가 연일 가파르게 증가하자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과 오사카부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추가 발령한 것입니다.
긴급사태 기간은 이달 말까지입니다.
당초 22일 종료 예정이던 도쿄와 오키나와의 긴급사태도 월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이시카와·효고·후쿠오카현, 교토부, 홋카이도 등 5개 지역에는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수위가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이달 말까지 적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