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 16강에 대한민국의 이다빈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이다빈은 아미나타 샤를린 트라오레(코트디부아르)를 만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7-3으로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던 이다빈은 2라운드에서 상대에게 연속으로 몸통 공격을 내주며 10-13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특유의 '승부사' 기질이 빛을 발했습니다. 이다빈은 3라운드에서 '앞발 찍기' 기술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추가로 주먹 공격까지 성공시키며 17-13의 스코어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