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누적 확진자가 72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와 육군에 따르면 오늘(8일) 오후 6시 기준 논산 훈련소 추가 확진자는 총 24명입니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선이 겹치는 다른 훈련병 등을 포함해 4천200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에서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것입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 동안 나온 53명을 포함해 훈련소 확진자는 총 77명이 됐습니다.
77명 중 74명은 훈련소 내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동일 교육대 소속입니다.
1개 교육대 내 4개 중대가 있고, 전체 인원은 800여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3명 중 2명은 다른 교육대 소속으로 오늘 선제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고, 1명은 어제 확진자로 훈련소 내 다른 연대 소속으로, 가족 확진 통보 이후 1인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