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부 1인자였던 리병철이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8일) 김정은 총비서가 김일성 사망 27주기를 맞아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리병철은 김 총비서와 함께 맨 앞줄에 선 인물들 사이에 끼지 못했습니다.
리병철은 사진에서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은 채 세 번째 줄에 위치한 것이 포착됐는데,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강등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어제 국내 일각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신변 이상설이 정보지의 형태로 돌기도 했지만, 김 총비서가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함으로써 신변에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