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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백신 먼저 맞으려는 '가짜 수험생'에 '공신' 버럭

백신을 먼저 맞기 위해서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한 유명강사가 이들에 대해서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공부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 씨.

9월 모의평가 접수가 전국 학원에서 단 몇 분 만에 마감되는 바람에 정작 수험생들이 시험을 원하는 곳에서 못 치게 됐다면서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기반으로 수능 난이도를 조절해서 출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수준 측정이 불가능하게 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수험생들이 9월 등급 컷으로 입시전략을 짜는데, 백신을 위해 모의평가를 치르는 어른들이 많아지면 실제 수능에서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9월 모의평가를 잘못 신청한 경우 취소가 가능하며 현재 백신도 계획대로 수급이 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접종 신청 차례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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