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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야간 통금 도입

'델타 변이 확산'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야간 통금 도입
포르투갈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부활합니다.

포르투갈은 수도 리스본과 포르토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45개 지역에서 2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이동을 제한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위험도가 가장 높은 리스본, 알부페이라 등 19개 지역에서는 오후 3시30분 식당, 카페, 비필수 상점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포르투갈에서는 6월 30일 기준 2천4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는 지난 2월 13일 2천856명 이후 최다 규모입니다.

확진자가 다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배경에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확산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리아나 비에이라 다 실바 총리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모임을 피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파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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