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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토론배틀,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대변인단으로

국민의힘 토론배틀,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대변인단으로
▲ 신인규(왼쪽부터), 김연주, 임승호, 양준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체제 첫 대변인단으로 임승호, 양준우, 신인규, 김연주(순위 순) 씨 등 4명이 뽑혔습니다.

오늘(30일) 오후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8강전에선 이들 네 사람이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임승호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바 있습니다.

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신인규 씨는 변호사이고, 아나운서 출신의 김연주 씨는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4강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활동 기한은 6개월입니다.

2003년생 최연소 도전자 김민규 씨, 당 사무처 당직자 황규환 씨, 황인찬·민성훈 씨는 탈락했습니다.

토론배틀은 2대2 팀 토론, 1일1 데스매치, 발음 테스트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됐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기입당, 수술실 CCTV 의무화, 박성민 청와대 청년 비서관 임명, 한강공원 음주 금지, 방탄소년단 병역 면제,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 등의 주제를 놓고 약 2시간 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번 토론배틀은 이준석 대표, 배현진 최고위원, 전여옥 전 의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 점수와 일반 국민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문자 투표 참여 건수가 약 5만3천건을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대표는 토론배틀에서 "어느 분 한 분도 현업 대변인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걸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안타깝게 선택 못 받은 분이 있다면 그분들의 역할도 빼놓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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