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연기가 도심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건물 창문에서는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반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한 3층짜리 창고용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만, 8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