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한복 디자이너가 아들의 이혼설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자신의 SNS에 샐러드 사진과 함께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며 아들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영 대표와 며느리 전지현 관련 루머를 간접 언급했다.
그는 "옥상텃밭에 심은 상추들이 너무 무섭게 잘 자란다. 먹고 또 먹어도 계속 자란다"며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뻔했지만"라는 글을 적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대표기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며 두 사람이 6개월 째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고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설이 확산되자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준혁 대표 역시 자신의 메신저 배경화면에 만화 '슬램덩크' 한 장면을 올리며 "젼젼(전지현) 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대사로 이혼설을 부인했다.
전지현은 2012년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자 한복디자이너 이정후의 아들 최준혁과 결혼해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