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천서진으로 열연한 김소연은 지난 13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에 놀란 듯 긴장된 표정으로 시상대에 오른 김소연은 "늘 재밌고 짜릿하기까지 한 대본을 선물해주신 김순옥 작가님, 매 장면 제가 가진 것 이상을 이끌어주시는 주동민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며 '펜트하우스'를 함께 한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방송 이후 김소연의 한 팬은 수상 당시 김소연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부터 김소연이 시상대로 향하는 부분을 잘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는데요, 14초 길이의 짧은 영상임에도 조회 수 290만 회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스크를 벗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 김소연에 "마스크 벗는 게 이렇게 우아할 수 있냐"며 감탄했는데요, 그러면서 김소연이 이름이 호명된 후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열연한 엄기준과 포옹을 나눈 것에 "천서진이랑 주단태가 포옹하는 것 같다", "진짜 천서진이 상 받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한 누리꾼은 "오늘은 당신을 위한 날이야. 오늘 밤, 파티 열까? 프리마돈나 천서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라며 극 중 천서진과 주단태가 나눌 법한 대화를 댓글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유튜브 '김짱소연여배덕'/제57회 백상예술대상)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