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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확산 차단 위해 선제 검사 · 역학조사 강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대로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울산 등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도에서 우리 교민 200여 명이 오늘(7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추가 귀국했습니다.

첫 소식, 박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525명 나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16명을 제외한 509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25명, 비수도권에서는 184명이 확진됐습니다.

거리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는 554명으로, 지난 1일 20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온 뒤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계속돼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 중인 울산에서는 어제도 3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검사와 역학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국무총리 대행 : (울산에 대해서는) 중앙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3개에서 10개로 확대하며,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 행정명령도 실시하는 등 대응 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루 4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 중인 인도에서는 지난 4일에 이어 오늘 새벽 인도 교민 200여 명이 2차 특별기편으로 귀국했습니다.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간 시설 격리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 퇴소 후에도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도 해야 합니다.

1차 백신 접종은 어제 하루 약 4만 2천 명이 맞아 1차 누적 접종자는 360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70~74세 어르신 210만여 명 중 24만 6천여 명이 사전 예약 첫날인 어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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