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밤 올해 뜨는 보름달 중에서 가장 큰 보름달이 뜹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27일 '슈퍼문' 실시간 관측 행사를 과학관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를 통해 8시 30분부터 실시간 생중계합니다.
달은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매일 모양이 달라질 뿐 아니라 크기도 달라집니다.
지구와 달이 각각 타원궤도를 가지고 있어 공간상 거리가 계속 가까워졌다 멀어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4월 27일에는 올해 보름달이 뜨는 날 중에서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7시 31분에 떠서 다음날 새벽 5시 49분에 집니다.
유튜브 채널인 '과학관 TV'은 슈퍼문 생중계와 함께 과학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엽니다.
과학토크에서는 '달은 왜 커졌을까?'라는 주제로 슈퍼문의 과학적 의미에 관해 설명하고,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날마다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월령카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달의 공전에 따른 위상변화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달의 실시간 관측영상을 보면서 크레이터와 바다, 탐사선 착륙지 등 달의 지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채팅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줄 예정입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