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이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경기를 중단한 지 3일 만입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오늘(20일) "미네소타 선수단에 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 결과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미네소타는 내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네소타는 최근 팀 내에서 선수를 포함한 복수의 인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정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제와 어제 열릴 예정이었던 LA 에인절스전과 오늘 오클랜드전이 연기됐습니다.
미네소타 선수단은 MLB 사무국이 정한 코로나19 수칙에 따라 격리된 채 재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다시 복귀했습니다.
한편 미네소타 선수단은 지난 9일 단체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도 있습니다.
MLB닷컴은 "선수단 85% 이상의 구성원이 백신 접종을 한 팀은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