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을 또 한번 드러냈다.
드웨인 존슨은 9일(현지시각) 미국인의 46%가 '더락' 존슨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뉴스위크의 기사를 트위터에 올렸다. 그리고 "키 195cm, 대머리, 문신, 반쪽 흑인, 반쪽 사모아계, 데킬라 마시는 걸 좋아하고 픽업트럭과 벨트 백을 애용하는 남자가 끼는 등 건국의 아버지들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기꺼이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싶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뉴스위크의 조사는 4월 2일부터 4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실시돼 약 3만 명으로부터 답변을 얻은 결과다.
존슨은 '더 락'이란 이름으로 활약한 인기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다.
대선 출마설은 수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그 역시 공개적으로 대선에 대한 발언을 해오며 대중의 관심을 높였다.
2016년에는 잡지 'GQ'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된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듬해인 2017년에도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올해 2월에 나온 'USA Today' 기사에서도 "나의 출마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은 DC 히어로 무비 '블랙 아담'에 출연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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