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윌리엄스 씨가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았습니다.
28년 동안 손톱을 길렀고 하나당 길이가 73cm에 달합니다.
![미국 텍사스주, 28년 기른 손톱으로 기네스 인증](http://img.sbs.co.kr/newimg/news/20210409/201538835_1280.jpg)
윌리엄스 씨는 2017년에도 50cm가 넘는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는데 이번에 자신의 기록을 다시 한번 깬 겁니다.
손톱을 기르는 동안 설거지를 할 수도 없었고, 핸드폰으로 메시지도 못 보내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기록을 위해 꾹 참아왔다고 하는데요.
기네스 인증을 마친 직후에는 한 피부과 병원을 찾아 전기톱을 사용해 28년간 고이 길러온 손톱을 잘라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28년 기른 손톱으로 기네스 인증](http://img.sbs.co.kr/newimg/news/20210409/201538836_1280.jpg)
잘라낸 윌리엄스의 손톱은 기이하고 신기한 물건을 수집하는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밥은 어떻게 먹고 옷은 어떻게 갈아입죠? 진짜 믿을 수가 없다!" "손톱 잘라내는 순간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