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 551명…이틀 연속 500명대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1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 3천6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506명)보다 45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551명 수치 자체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41일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537명, 해외 유입이 14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500명대로 늘어나는 등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3번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