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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1골 1도움' 잉글랜드, 알바니아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케인 1골 1도움' 잉글랜드, 알바니아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잉글랜드가 주장 해리 케인이 1골 도움 1개의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2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잉글랜드는 알바니아 티라나의 에어 알바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니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케인의 결승골과 후반 18분 메이슨 마운트의 추가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약체' 산마리노에 5대0 대승을 거둔 잉글랜드는 2차전에서도 알바니아에 승리하면서 2경기 동안 7골을 쏟아내고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2001년 3월 이후 20년 만에 알바니아와 A매치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루크 쇼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17일 코소보전 이후 1년 4개월 만에 터진 케인의 A매치 33호골이었습니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18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I조에서 경쟁하는 폴란드는 안도라를 3대0으로 꺾고 1승 1무(승점 3·골득실 4)를 기록, 역시 산마리노를 3대0으로 꺾은 헝가리와 동률을 이루며 나란히 잉글랜드 추격에 나섰습니다.

J조의 '전차군단' 독일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부쿠레슈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루마니아와 원정에서 세르주 나브리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따냈습니다.

독일은 전반 16분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나브리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승리를 따냈습니다.

C조의 이탈리아는 불가리아 소피아의 바실 레프스키 국립경기장에서 원정으로 불가리아와 만나 2대0 승리를 따내고 2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전반 43분 안드레아 벨로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기를 잡은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마누엘 로카텔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치기로 추가골을 뽑아내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밖에 D조의 프랑스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의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2차전 원정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에 이어 상대 자책골을 합쳐 2대0 승리를 거두고 예선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19분 만에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때린 뎀벨레의 강한 오른발슛이 상대 왼쪽 골대 구석에 꽂히며 앞서 나갔고, 전반 44분에는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남긴 프랑스는 2대0으로 경기를 마쳤고, 1차전 우크라이나전 무승부에 이어 예선 첫 승리를 맛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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