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국내 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9∼10월 배달앱·숙박앱 등 온라인 플랫폼 사용 기업 978곳을 조사한 결과 66.1%는 수수료가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수수료가 적정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고, 보통이라는 응답은 21%였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 중 수수료 비중에 대해서는 10∼15% 수준이라는 응답이 3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사용 목적은 48.2%가 '미이용 시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 범위 확대'라는 대답은 44.4%였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대답도 73.9%나 됐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 중 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47.1%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