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1/01/19/30000664607_1280.jpg)
배우 이선빈이 사진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빈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방송국에 갔는데 취재진 여러분께서 출근길 촬영을 하시더라. 피해드려야 하는 줄 알았다. 찍히면 안 되는 줄 알고 달려갔는데 다 찍어서 올려주셨다. 오늘은 그러지 말라는 특명을 받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1/02/16/30000670481.jpg)
이어 "데뷔 초에는 안 그랬는데 활동을 할수록 더 떨리고 긴장되더라. 어느샌가 청심환을 안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부어 올라온다. 존 적도 있다. 제작발표회 때 약을 두 개씩 먹었다.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하다 보니 조금 편하다"고 밝혔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지난달 방송국 출근길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후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날 라디오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선 이선빈은 특명을 의식한 듯 대기 중인 사진 기자들을 향해 멋진 포즈를 준비해 보였다.
![이미지](http://img.sbs.co.kr/newsnet/etv/upload/2021/02/16/30000670417.jpg)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