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산소통 옮기는 가족들'입니다.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입니다.
사람들이 다들 초록색 산소탱크를 하나씩 들고 서있는데요, 줄이 얼마나 긴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산소' 받으려 10시간 넘게 줄 선 브라질 환자 가족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10121/201513112_1280.jpg)
이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온 사람들인데요.
최근 브라질의 이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산소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병원은 더이상 환자들을 받지 못하면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야만 하는데요.
!['산소' 받으려 10시간 넘게 줄 선 브라질 환자 가족들](http://img.sbs.co.kr/newimg/news/20210121/201513111_1280.jpg)
폭우와 습도까지 더해진 날씨에도 사람들은 새벽부터 10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산소를 충전해 곧바로 가족들에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랜 시간 줄 서면서 오직 가족 하나만을 생각하셨겠죠."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상황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GTN eur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