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등을 지키기 어려운 교도소 내 환경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감자들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죄수들에게 먼저 백신 접종을 하는 데 대한 반감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수감자에 대한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지침을 따로 내놓지 않은 채 개별 국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가 이달부터 수감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들은 수감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