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시는 목도리는 영국의 예술가 조지 씨가 1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한 작품입니다.
목소리 하나를 뜨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싶으시겠지만 자세히 보면 매일매일의 날씨를 담았습니다.
기온에 따라서 각각 다른 색을 정해 놓고 그 날 영국 기온에 해당하는 실로 뜨개질을 한 것인데요 붉은 빛깔이 좀 더 높은 기온을 뜻합니다.
1년 365일의 날씨를 이 목도리에 기록하는데 총 1kg의 털실이 쓰였고 길이는 3m로 완성됐습니다.
예술가인 조지 씨가 이런 목도리를 만든 것은 기후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취지였습니다.
평소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조지 씨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요.
일상에 바쁜 사람들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기후 문제를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멋은 물론 의미까지 있는 목도리네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는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porridgeb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