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대신, 현재 수준으로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 적용되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다만, 수도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은 제한적이지만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 수도권 학원, 9명 수업 허용…스키장은 밤 9시까지
2.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세 자릿수로 내려가면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영국발 변이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 '남아공 변이' 첫 확인…외국인 음성확인서 의무화
3.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함께 동부구치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초동 대응 미흡 죄송"
4. 안타까운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1일), 광주에서 만취 운전 차량이 1차 사고를 내고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 음주 뺑소니 → 중앙선 넘어 또 '쾅'…20대 주부 사망
5.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 새해에도 전셋값이 계속 오를 거라는 전망이 70%를 넘어, 안정될 거라는 전망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집값 상승의 원인이 현 정부의 정책 실패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새해 부동산 민심,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 [여론조사] "전셋값 계속 상승" 73.2% - "안정"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