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배구 우리카드 알렉스(좌)와 KGC 인삼공사 디우프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와 여자부 KGC 인삼공사의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가 나란히 V리그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알렉스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1표를 받아 임동혁(대한항공·10표)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디우프는 31표 중 18표를 얻어 김연경(흥국생명·6표)을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스는 3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196점), 공격 성공률(58.28%)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에서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디우프는 3라운드 5경기에서 득점(178점), 블로킹(세트당 0.57개) 1위에 올랐습니다.
디우프가 라운드 MVP를 받은 건 지난 시즌 5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