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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 검사'서 111명 확진

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 검사'서 111명 확진
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오늘도 100명이 넘게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어제(26일)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4천123건의 검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1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946명의 11.7%에 해당합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지난 14일 처음 문을 연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감염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천2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시행한 검사를 종류별로 보면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PCR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경우가 전체의 98.8%를 차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빠르면 30분 내에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2차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진행하는데 어제는 3건의 2차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수도권 내 151곳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의 익명 검사는 내년 1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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